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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한호예술재단(KAAF) 미술 공모전 전시 개막 및 시상식 개최

– 무려 587 출품, 2 호주불 상금 거머쥔 마이클 린드만 작가 –

올해 우승을 차지한 마이클 린드만(우) 작가와 한호예술재단 이호임 설립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한호예술재단(Korea-Australia Arts Foundation, KAAF, 이하 ‘KAAF’)과 협력하여 제 10회 KAAF 미술 공모전 전시 개막 및 시상식을 12월 1일(금) 오후 6시에 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본 공모전은 꾸준히 성장하며 호주 현지에서 유력한 공모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작가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며 무려 587점이 출품되어 본 시상식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이 크게 향상된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 중 최종 결선 진출작 65점이 1월 25일까지 두 달간 문화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개막식에는 김지희 문화원장, 이호임 KAAF 설립자, 공모전 심사위원인 미술 평론가 존 맥도널드와 시드니 미대 올리버 스미스 교수, 호주아시아미술협회 재키 맨지스 회장, 사이먼 챈 아트 아트리움 갤러리 관장, 화이트 베이 파워스테이션 기관 담당자 크레이그 도날스키 등 저명한 예술계 인사를 비롯해 결선 진출 작가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이번 공모전에서 2만 호주불 우승 상금의 주인공은 마이클 린드만 작가의 <리그레션 페인팅(Regression Painting)>이 차지했다. 2등(Highly Recommended, 각 2천 호주불)은 이현진 한인작가의 <두 유 미스 미?(Do You Miss Me?)>와 샐리 데이비스 작가의 <모티샤 시스터 – 샵 윈도우 스틸 라이프(Morticia’s Sister – Shop Window Still Life>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등(Judges’ Commendation)은 제스 다이얀의 <블루 리클라이닝 피겨(Blue Reclining Figure)>과 질리안 케이루즈의 <서칭 포 해녀(Searching for Haenyeo)>가 수상했다.
 
김지희 문화원장은 “매년 공모전을 통해 한호 미술 작가들의 양방향 교류와 호주 미술계의 다양성에 힘쓰는 KAAF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KAAF 미술 공모전을 통해 양국의 미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전시 개최 소감을 밝혔다.
 
2013년 출범한 KAAF는 매년 미술 공모전을 통해 호주 내 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한호 미술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문화원은 지난 10년간 전시 파트너로 협력해왔다.
 
KAAF 미술 공모전 전시는 2024년 1월 25일(목)까지 문화원 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KAAF 웹사이트(www.kaaf.org.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한호예술재단(KAAF) 미술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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