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엘니뇨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시드니가 화요일 오후 2시기준 35.7도로 최고점을 찍었다.
9월 시드니의 평균 최고 기온은 20도로 평균보다 15도 이상으로 치솟았다.
일부 지역의 학교들이 휴교하고 화재 등급 경보가 72곳에 내려졌다.
주민들은 공원이나 임야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지역 야외 활동을 피하라는 주의를 받았다.
극남해안을 따라 건조한 강한 바람 때문에 화재 경보가 재난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오전 9시 기준 주 전역에서 61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NSW 농촌소방청(RFS)은 500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화재와 싸우고 있다고 발표했다.
출처: 9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