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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유명 해변에서 나체로 일광욕 즐기던 사람들 벌금 부과

 

호주 퀸즐랜드에서 암묵적으로 누드 비치로 이용해 온 일부 해변에서 사람들이 나체로 해변을 즐기다 벌금을 물게 됐다.

하지만 선샤인 코스트 경찰 측은 일부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나체로 자위행위를 하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단속을 시작했다고 대변했다.

퀸즐랜드는 모든 주 중 누드 비치가 법적으로 허용 되지 않은 유일 한 주이지만, 그동안 암묵적으로 누드 비치로 여러 사람들이 이용해 왔다. 

지난 5월 30일에는 53세의 남성이 해변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변에 나체로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도 단속에 휘말려 287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4명에게 벌금이 부과됐지만 자연주의자 협회의 레이첼 프리먼 회장이 항소해 벌금이 취소됐다. 

그동안 자유롭게 해변을 나체로 즐기던 자연주의자들은 누드 비치의 합법화를 주장하며 경찰의 갑작스러운 단속을 중단하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퀸즐랜드 주민들을 대상으로 누드 비치의 합법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73명 중 820명이 지지하고 나섰다.

하지만 경찰은 여전히 퀸즐랜드에서는 공공 장소에서 ‘성기’를 노출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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