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가 기밀 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2020년 8월부터 3년간 구금됐던 호주 언론인 청 레이(Cheng Lei, 48)씨 가 석방됐다.
중국에서 태어나 10살에 호주로 이주한 청레이는 중국 국영 매체 CGTN에서 앵커 겸 기자로 일하던 중 2020년 8월 13일 체포됐다.
그녀는 햇빛도 안드는 수감시설에서 지내며 1년에 단 10시간만 햇빛을 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앤소니 알바니즈 총리는 그녀의 석방에 대해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종결 된 사항이라며 말을 아꼈다.
중국 국가안전부는 그녀의 복역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중국에서 그녀를 추방했다고 말했다.
10월 11일(수요일) 그녀는 멜번의 가족들과 재회했다.
앤소니 알바니즈 총리는 청레이씨와 가족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