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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임대료 250달러, ‘바퀴없는 버스집’ 로 내놓은 집주인

사진 : Rach McQueen

호주의 한 집주인이 바퀴도 안달린 오래된 버스를 주당 250달러에 임대 광고하고 있다는 이유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 버스의 주인은 “임대 주택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나? 일주일에 250달러, 최소 6개월 임대 또는 그 이상만 임대 가능”이라고 광고하했다.

호주 전역에서 세입자들이 심각한 주택 위기 속에서 집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집주인이 낡은 버스를 광고하고 있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분노했다. 

이 낡은 버스집의 특징으로는 퀸 및 싱글 침대, 소파, 화장실, 주방 벤치, 냉장고, 에어컨 및 히터, 식탁이 딸린 부스 좌석, 세탁기, 건조기, 전자레인지, 프로젝터 스크린 등을 갖추고 있다. 세입자는 500달러를 보증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이어 “임대료가 1주일 이상 연체 되면 버스를 철거하고 견인한다”며 “견인 비용은 집주인인 내가 부담한다”고 광고했다.

 “이 낡은 버스를 뒷마당에서 꺼내 일주일에 250달러를 벌다니 이 집주인이 얼마나 관대 한가”라고 사람들은 비꼬았다. 
이 버스에 살기 위해서는 다른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가전제품 사용을 위에 전기 및 수도 서비스에 연결하기 위한 비용도 따로 지불해야 한다. 
버스안에는 샤워할 공간도 없어 버스를 어딘가에 주차해야한다 하지만 버스는 바퀴가 없다. 

“집주인은 땅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집주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임대료를 1주일만 연체하면 내쫓는다고 했는데 부동산 조차 그렇게 빨리 쫓아낼 수 없다.

“이것이 주택 위기를 통제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다. 왜냐하면 일부 사람들은 뒷마당에서 썩어가는 쓰레기 한 조각을 꺼내 일주일에 250달러를 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 비디오는 온라인에서 39,000회 이상 시청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그들이 본 “최악의 임대 광고”라는 것에 동의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광고를 접한 사람들은 이 버스집 주인이 호주인들로부터 “159건의 임대 제안”을 받은 후 세입자를 이미 찾았다고 확인했다.

출처: 9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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