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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엘니뇨 고온 현상으로 위기 상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상 고온 현상으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있는 산호들과 다른 해양 생물들의 안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국립대기해양국(NOAA)의 자료에 따르면 폭염은 6월 말부터 시작돼 호주 북동쪽 약 100만km2 지역이 폭염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일년 가장 중 뜨거운 날씨로 최소 5일 이상 지속돼 바다 폭염으로 산호 질병의 위험을 높이고 물고기 개체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따뜻한 조건에서 먹이를 찾기 위해 물고기들 더 많은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당국(GBRMPA)은 인반적으로 겨울의 바다 폭염이 여름의 폭염에 비해 덜 자극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이 폭염이 향후 몇 달 동안 지속될 경우 산호 질병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났다.

UNSW 기후 변화 연구 센터의 알렉스 센 굽타 박사는 현재 바다 폭염의 전 세계 발생이 예외적인 수준이며, 따뜻한 온도로 인해 해양 동식물까지 잠재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양생물학자 조디 러머 교수는 폭염이 물고기의 신진대사율을 높이고 먹이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켜 생태계 전체를 긴장시킨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의 그랜트 스미스 박사는 12월까지 해수면 온도가 평균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산호해의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매년 이맘때 평균보다 1°C 이상 높았다고 보고했다..

전 세계적으로, 바다 폭염은 기후 변화로 인해 점점 더 자주 더 오래 지속되고 있으며, 지구의 온도를 더 높이고 산호 백화현상의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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