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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비자 소지자 24시간으로 근무 단축..인력난 우려

 

학생 비자 소지자들이 7월 1일부터 2주에 최대 48시간만 일 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일부 학생들은 치솟은 생활비와 렌트비로 생계를 유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브라질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던 싱글맘 여성은  약 1년 전에 호주로 이주했고 제빵업을 통해 학업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직업을 바꾸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전 코로나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상한선을 폐지해 학생 비자 소지자는 1주에 40시간 까지 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7월 1일부터는 노인 요양업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 대해서 상한선이 돌아왔다.

싱글맘인 그녀는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이미 이사를 고려하고 있으며, 음식과 임대료를 걱정하고 있다.

그녀의 아들은 공립학교 유치원에 다니고 있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다.

레스토랑 및 케이터링 산업 협회의 최고 경영자인 수레쉬 마니캄은 학생비자 근무 시간 상한선이 너무 빨리 재도입 됐다고 우려했다.

여전히 인력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도입이 너무 이르기 때문에 일부 학생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식탁에 음식을 올릴 수 없다는 것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싱글맘 학생의 경우 추가적인 돈이 없으면 매우 궁핍한 생활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생산량을 줄여야 하는 농장들

농작물 수확 기간 동안, 국제 학생들은 딸기 농장 인력의 약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장에서 일 할 사람을 찾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앞으로는 연간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할 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배낭 여행객들과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이 천천히 돌아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농업 노동자 부족이 “농민들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숙련 기술자 부족, 긴 비자 처리 시간, 노동자 숙소 부족 등이 가장 큰 문제들이라고 말했다.

클레어 오닐 내무부 장관은 학생비자 소지자 근무 상한선에 대한 자신의 결정을 믿는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학생 비자로 호주에 왔으며 양질의 교육을 받기 위해 온 것이지 풀타임으로 일하러 온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호주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는 것은 학생 비자의 적절한 사용 방법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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