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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이 지은 시드니 아파트 붕괴 위험 ‘즉각 시정 명령’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중국 국영기업이 지은 아파트 4개동이 붕괴 위험이 있다는 사실이 적발돼 NSW주 빌딩 위원회가 즉각 시정 명령을 내렸다.

NSW주 빌딩 위원회는 해당 아파트의 지하와 지상의 접합부, 6층, 11층, 17층, 22층, 31층에서 콘크리트 슬래브의 심각한 손상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공사의 결함’으로 인해 향후 건물 전체 또는 건물의 일부가 붕괴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콘크리트 슬래브가 주차장과 지상 바닥 하중을 견디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정 명령에 따라 중국 국영기업은 ‘슬래브와 보가 구조물을 충분히 지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지침을 준수하지 않으면 형사 범죄로 간주된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해당 업체는 지정된 14개월 기간 내에 건물을 수리하기 위한 작업 목록을 작성하도록 명령했다.

2013년에 호주 지사를 설립하고 시드니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중국 국영기업이 지은 이 아파트는 17층 고급 생활주택으로 총 900세대 규모가 살고 있다.

 출처: 시드니 모닝 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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