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도로 교통사고가 계속 증가해 지난 1년동안 1,240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4.6% 증가한 수치다.
매일 100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했다.
가장 높은 사망율을 보인 지역은 남호주로, 지난 12개월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28.4% 증가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가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340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년도 290명보다 17.2% 증가했다.
이어 서호주가 전년도 158명의 사망자보다 7% 증가한 169명을 기록했다.
빅토리아주는 6.7% 증가해 269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노던 준주(Northern Territory)를 포함하여 12개월 동안 도로 사망자 수가 49명에서 26명으로 감소한 일부 관할 지역은 9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ACT와 퀸즐랜드는 사망자가 감소했다.
자전거 사망자는 30.3%, 보행자 사망자는 11.3% 증가했다.
호주는 2030년까지 도로 교통 사망률을 50%까지 낮추고, 7세 이하 어린이들의 도로 사망률을 없애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연간 사망률은 13% 더 높아졌다.
출처: 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