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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내달 중국 방문, 와인 관세까지 철폐 기대

현재 와인 관세 규제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앤소니 알바니즈 총리가 내달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나 무역 등 양국 관계 개선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호주와 중국 사이 200억 달러 규모 무역 규제 후 3년이 지난 지금 6개 수출품 중 1개을 제외한 모든 품목 관세가 폐지됐다.

중국이 지난 3월 호주산 석탄 수입 규제를 완화 이후 양국 관계 개선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부분의 무역 제재가 풀렸고, 호주 언론인 청 레이도 감옥에서 풀려났다.

호주 정부는 이어 간첩 혐의로 3년째  베이징 감방에 구금된 호주인 양헝쥔 석방 및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은 호주 정부에 의해 차단된 외국인 투자를 완화 하기를 원했다.

지난 금요일 연방정부는 중국 회사인 랜드브리지가 99년간 다윈항 임대를 취소하겠다는 결정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알바니즈 총리는 이번 결정이 중국과의 거래를 전제로 한 결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중국은 위구르족, 홍콩, 대만 문제에 대한 호주의 인권문제 간섭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스콧 모리슨 총리 집권 당시 인권, 국가 안보, 코로나19를 둘러싼 발언등으로 양국 관계는 급격히 얼어 붙었다.

노동당 출범 이후 중국의 불만 사항들에 귀 기울이는 변화를 통해 양국 관계는 서서히 완화되고 있다.

중국 또한 호주가 전체 무역 규모의 3분에 1을 차지하기 때문에,  양국 관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합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출처: 9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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