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서부에 거주하는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어머니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현지시간 10월 2일(일요일) 저녁 7시 경 뱅스타운의 한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진압했을 때, 67세의 여성이 집 뒤쪽에서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후 사건 현장에 도착한 두 명의 경찰에게 31세의 사망한 여성의 아들이 부엌칼을 들고 달려들어 테이저건을 발사해 체포한 후 10월 3일(월요일) 뱅스타운 경찰서로 이송됐다.
남성은 어머니를 살해하고 어머니의 고양이도 죽였으며 집에 불까지 지르는 등 다수 혐의로 기소됐다.
출처: 9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