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에너지 비용과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증가함에 따라 호주 가정들이 비필수품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저축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분기 동안의 가계 지출은 0.1퍼센트로, 팬데믹의 심각성 이후 최악의 분기로 기록됐다.
수치는 집안 가구, 오락, 문화생활에 대한 지출을 2.5퍼센트 줄였는데, 이는 임대료 지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호주는 지난 회계연도 동안 주택담보대출 이자 지불액으로 828억 달러를 지출했다.
담배 소비는 지난 1년 동안 6.9퍼센트 감소하며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가계저축률도 2008년 6월 이후 최저치인 3.2%로 7분기 연속 하락했다.
“가계 저축률 하락은 주택담보대출 이자, 소득세 납부, 생활비 부담 증가가 원인”으로 꼽혔다.
출처: 시드니 모닝 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