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배달원과 같은 긱 노동자 (Gig economy workers)를 보호하기 위한 노사관계법을 추진한다.
새로운 노사관계법 개정안이 통과 될시, 내년 7월부터 호주의 약 6만 7000명에 달하는 긱노동자들의 최저 임금을 보장해주고 연차, 병가 등을 사용 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된다.
호주 정부는 고용 단체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긱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고용 허점’을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이를 지키지 않는 고용주들은 임금 착취와 범죄로 규정해 처벌할 방침이다.
향후 10년동안 긱 경제 개혁으로 인해 긱노동자들은 약 40억 달러의 임금 인상을 받을 예정이다.
노동당은 지난 총선에서 많은 배달원들을 죽음으로 내몬 불안전한 관행들을 없애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약 한 바 있다.
낮은 임금으로 인해 일을 빨리 끝내기 위해 서두르거나, 무리한 추가 근무를 하는 등 안전하지 못한 관행들로 인해 해마다 많은 유학생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출처: 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