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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에서 생활비 급등으로 반려동물 학대 급증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동물보호복지단체가 서호주 전역에서 동물 학대가 급증한 배경에는 생활비 급등이 핵심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RSPCA는 높은 생활비로 인해 일부 반려동물 주인들이 음식, 물, 수의사 방문 같은 “가장 기본적인 케어”를 박탈하는 사례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생활비 감당이 어려워진 주인들이 변려동물들을 포기해 지역 보호소에는 “전례 없는” 버려진 동물들로 꽉 차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인들이 비싼 수술을 감당할 수 없어 반려동물들을 버리고 안락사를 선택하는 사례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WA의 한 남성은 지난 3월 10주 된 자신의 강아지를 주먹과 발로 차고, 자전거에 목줄을 매달아 학대한 혐의로 RSPCA에 의해 기소됐다.

이 강아지는 다리 연조직 손상을 입고 위탁 보호소에 맡겨졌다.

남성은 이번 달 말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호주에서 동물 학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최대 벌금 5만 달러의 벌금과 5년의 징역형에 처한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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