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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준금리 두 달 연속 4.1%로 동결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호주중앙은행(RBA)이 수십만 명의 대출자들의 ‘모기지 절벽’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금리를 4.1%로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두 달 연속 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이션율 둔화와 소비지출 완화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RBA는 여전히 호주의 인플레이션을 목표대 2~3%로 되돌려야 하며, 이는 높은 실업률과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RBA에서 퇴임할 예정인 필립 로우 총재는 일부 가구에 “고통스러운 수준”의 금리가 부과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많은 가구들이 고통스런 재정 압박을 겪고 있는 반면, 일부 가구들은 집값 상승, 상당한 저축 완충제, 은행들은 높은 이자 수익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종합적으로 생활비 압박과 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소비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고 덧붙였다.

호주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6%로 “감소”했지만 “아직도 너무 높은 수준”이며 더 많은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플레이션이 기간 내에 목표치로 돌아오도록 보장하기 위해 통화 정책의 일부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리 결정을 내릴 때 이사회는 계속해서 세계 경제의 발전, 가계 지출의 추세, 인플레이션과 노동 시장에 대한 전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겠다는 결의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짐 찰머스 재무장관은 금리 결정 발표 이후 의회에서 기지를 소유한 호주인들에게 “큰 안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충분히 힘든 호주인들에게 환영할 만한 소식이다” 라고 말하며 인플레이션도 점점 완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9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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