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결혼식 참석한 10명 버스 사고로 사망

지난 6월 11일(토요일) NSW 주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 50명을 태운 전세 버스가 회전 교차로에서 전복 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5명이 다치고 10명이 사망했다.

NSW주 헌터 벨리 와이너리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하던 전세 버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짙은 안개가 끼어있었다고 조사됐다.

버스를 운전한 58세 남성은 체포돼 속도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인생에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나 인 결혼식이 한순간에 끔찍한 비극으로 바뀌었다”며, 사고 현장에는 여러 주민들이 추모를 하고 나서고 있다.

호주 총리 앤소니 알바니즈도 버스 사고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출처: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