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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부 대기업들, 높은 물가상승률 물타기로 막대한 이익 거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호주 중앙은행 총재 미쉘 블럭(Michele Bullock)이 일부 대기업들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쟁 부족으로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경쟁 부족과 강력한 수요라는 상황을 이용해 대기업들이 막대한 이익을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리진 에너지(Origin Energy), AGL 에너지(AGL Energy), 뉴스 코퍼레이션(News Corp), 닉 스칼리(Nick Scali), 트랜서반(Transurban) 등 여러 대기업이  최근 물가 상승과 경쟁 부족을 이용해 높은 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RBA 분석 결과 최근 몇 년 간 많은 대기업들이 강한 소비자 수요와 경쟁 부족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또한 최근 슈퍼마켓 대기업 콜스와 울워스에 대해 면밀히 조사했는데, 생계비 압박으로 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동안 가격 인상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팬데믹 기간 동안 상품 및 공급망 비용이 급증하는 동안 콜스와 울워스와 같은 소매업체들은 더 높은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기회로 삼았다고 분석했다.

2023년기준 울워스 호주 식품 수익 마진은 6%, 콜스의 식품 수익 마진은4.8% 증가했다. 

콜스 슈퍼마켓은 최근 경쟁 부족 현상을 악용해 공급 업체를 압박하고 식료품 가격을 올린 사실이 드러났다.

울워스 또한 공급업체에 약 2년 전 부터 식료품 가격을 인상해 수익을 나눠 달라고 요청해 수익 마진을 늘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울워스와 콜스는 호주 식료품 시장 65%를 장악하고 있다.

출처: Financial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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