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저기압 사이클론이 강타한 호주 북동부 지역에 홍수가 발생해 불어난 물로 침수된 퀸즐랜드 잉엄과 우잘우잘 마을 도로 곳곳에 악어들이 출몰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악어 전문가는 물가에서 5m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침수된 도로 물속에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18일 기준 케언즈에는 이틀 동안 12월 평균 강수량 3배가 넘는 60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케언즈 공항은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고, 도로 및 다리 곳곳이 침수돼 폐쇄했다.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에서는 10대 소녀가 벼락을 맞아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출처: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