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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25세 남성, 모래 구덩이에 파묻혀 사망

퀸즐랜드주 인기 관광지 브리비 섬(Bribie Island)에서 25세 호주 남성이 1.5m 모래 구덩이에 파묻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의자에서 일어나다 발을 헛디뎌 1.5m 모래 구멍으로 굴러 떨어진 후 모래벽이 무너 지면서 몸 전체가 파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모래 구덩이에 빠진 남성을 구하기 위해 친구들이 소리치며 달려와 필사적으로 그를 꺼내려 땅을 파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 누군가 파묻혔다는 사실도 모를 정도로 모래 구덩이가 깊었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15명 이상이 모래를 파서 남성을 빼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여러번 시도 끝에 결국 남성은 구조됐지만 이미 그의 몸은 축 처진 상태로 맥박이 없었다.

응급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친구와 가족들이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후  심장이 뛰는 상태로 브리즈번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건 보도 이후 SNS에는 응원 메시지가 쇄도 했지만 남성은 결국 6일 만에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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