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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마켓 콜스 할인품목 “가격 올려 팔아” 논란

사진: 틱톡커 @amberjade316

 

콜스 슈퍼마켓이  “교활한” 전략으로 할인 품목들을 판매해 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한 틱톡커가 공개한 영상에는 350그램짜리 베지마이트 스퀴즈(Vegemite Squeeze)제품이 스페셜 할인품목으로 표시된 가격이 $7.30에 판매되고 있었지만, 사실 정상가격은 $7였다. 

또한 음료 두개를 $4달러 스페셜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고 안내 되어 있었지만, 사실 그 음료 1병의 정상 가격은 $1.7로 드러났다.

또한 $4.25 초콜릿 머핀을 할인 표시해두고 $5.46로 올려 판매한 사실도 드러났다.

https://www.tiktok.com/@amberjade316/video/7274866335065083143?is_from_webapp=1&sender_device=pc&web_id=7277429943470999047

이 영상은 약 1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소위 “스페셜”가격으로 알고 구매해 온 호주인들 사이에서 큰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콜스 대변인은 이 비디오들에 등장하는 제품들을 조사했으며 가격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몇 장의 스페셜 할인 가격을 긴급하게 수정하고 있으며 몇몇 오류가 발생한 경위를 검토하고 있다”고 대변했다.

하지만 이미 분노한 쇼핑객들은 명백한 “범죄”라고 비난했다.

콜스는 2022년 중반 이후 전체적으로 6.8퍼센트 가격을 더 올려 판매했고, 올해 회계년도 수익이 11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생활비 상승은 식료품을 살 여유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더 압력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사인 울워스 또한 일부 같은 제품들이 알디에 비해  두 배 이상 차이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울워스는 회원 전용 가격을 도입해, 비회원은 더 많이 지불해야 하는 판매 시스템도 비난 받고 있다. 

ACCC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슈퍼마켓 제품 허위 가격 표시와 할인 광고에 대해 전면 조사할 방침이다.

출처: 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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