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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시티 한복판에서 보행자 차량 테러로 숨지게 한 남성 ‘정신질환 주장’

지난 9월 8일(금요일) 오후 6시 30분경 멜번 시티에서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26살 남성의 어머니가 아들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멜번 시티 중심 버크 스트릿에서 차량으로 보행자 5명과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남성은 1건의 살인 혐의와 3건의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멜번 북서부 교외의 멜튼 웨스트 출신의 남성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사건 당일 24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기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1월에는 스완스톤과 버크 스트릿에서 남성이 보행자 차량 테러로 6명을 숨지게 했다.

해당 사건 이후 빅토리아 주 정부는 5천만 달러를 들여 수백 개의 강철 볼라드, 강화된 장벽 등이 설치 했으나 이번 테러를 막을 수는 없었다.

빅토리아주 총리 다니엘 앤드류스는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을 위해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대변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난폭운전인지 고의적인 테러인지 아직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차량 테러로 숨진 남성은 현대차량을 몰던 브런즈윅 출신 76세 남성으로 밝혀졌다. 

테러를 한 남성은 사고를 낸 이후 아무렇지도 않게 차량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목격돼 충격을 안겼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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