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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국 베이징서 3년만에 고위급 회담 개최

9월 7일(목요일) 베이징에서 호주 전 무역장관 크레이그 에머슨 및 전 외교장관 줄리 비숍이 리자오싱(李肇星) 전 중국 외교부장과 3년 만에 고위급 회담를 재개했다.

이 회담은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나, 2020년 호주가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국제적인 조사 촉구한 이후 중국이 호주산 수입품에 대한 규제를 시작한 이후부터 중단됐다.

리자오싱 장관은 크레이그 에머슨 전 무역장관이 이끄는 호주 대표단에게 “지난 수십 년간 중국은 호주에 어떠한 위협도 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호주 측이 이를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발언했다.

“중국과 호주의 관계가 더 개선되고 발전할 수 있을지는 양측이 서로를 정확하게 인식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2022년 5월 호주가 노동당 정부를 선출하고 중국이 보리 수출에 대한 관세를 철폐한 이후 외교적 교류는 다시 활발해졌다.

중국은 호주 무역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고 호주는 8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이다.

호주는 랍스터와 와인 수출에 대한 규제를 추가 철폐 요구와 중국에 억류중인 언론인 2명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호주-중국 고위급 대화의 주요 의제는 무역, 투자, 지역 및 국제 안보를 포함한다고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이 밝혔다.

이 대화는 “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한 또 하나의 조치”라고 지난 토요일 성명에서 밝혔다.

“시기 적절하고 완전한 무역 재개는 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앤소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도 올해 말 중국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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