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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올봄부터 산불 발생 가능성 증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로 이번 봄 산불에 대비해 비상 당국이 전국의 대부분 지역에 산불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
기상청이 올봄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따뜻하고 건조할 것으로 예고했기 때문이다.

지난 3년 연속 라니냐 현상으로 쏟아진 폭우가 지나고, 2020년 이후 기상청에 의해 예측된 첫 번째 건조한 봄이 될 예정이다.

다음 주에 봄 날씨에 대한 공식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현재는 9월부터 11월까지 뉴사우스웨일스 해안, 케이프요크 반도 끝, 서호주 중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WA 남서부, SA 남동부 지역, 빅토리아 남부 지역은 1981년 이래로 가장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며 약 20%의 강우량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게 예상했다.

전망에 따르면 호주 전역의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드니, 멜번, 호바트, 캔버라 및 다윈에서 물 저장 수준은 90%를 넘는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브리즈번과 애들레이드는 70%, 퍼스는 50%로 나타났다.

퀸즐랜드, 뉴사우스웨일스, 노던 준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와 빅토리아의 일부 지역이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

퀸즐랜드에서 가장 우려되는 지역은 동부 지역으로 “파괴적일 수 있는 강렬한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노던 준주도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로 올봄에 2011년 이후 최악의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빅토리아의 북서쪽과 깁스랜드 지역 또한 올 봄 심각한 산불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경고했다.

한편 호주는 여름철마다 발생하는 산불로 인해 2030년까지 2천400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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