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남서부 해변에서 참거두고래 51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아직 살아있는 약 46마리들의 고래들을 구조하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과 지방의회 등 정부 각 부처 직원 70여 명과 자원봉사자 50여 명의 현장에 나와 지원을 하고 있다.
수의사들은 구조된 고래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흐린 기상 조건이 구조 작업의 어려움을 가중 시키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과 지방의회 직원들이 몇 시간 동안 잠재적인 상어의 공격의 위험도 감수하면서 차가운 물에서 구조 작업을 도왔다.
일반인들은 현재 폐쇄된 해변으로 접근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해양 포유류 과학자이자 연구원인 레베카 웰라드는 폐사하는 고래들을 구조하는 것은 항상 어렵다고 말했다.
고래들이 집단 폐사하는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고래들은 무리를 지어 꽤 단단히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무리 중 아픈 고래 한 마리 있다면, 다른 고래들도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