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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실업률과 자살률 연관성 발표

호주의 한 연구진이 실업률과 자살의 연관성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진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3년 동안 실업과 불완전 고용이 직접적으로 3,000명 이상의 호주인들이 자살했으며, 이 수치는 일년 평균 23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결과 그들에게 실업은 경제적, 사회적, 법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13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실업과 불완전 고용이 자살의 원인이라는 제목의 논문은 미국 과학 진흥 협회 학술지 Science Advances에 실렸다.

 2004년과 2016년 사이에 호주에서 보고된 32,000건의 자살 중 9.5%가 노동 활동 상실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기여했다고 밝혔다.

실업과 불완전 고용은 재정적 어려움과 빈곤, 낮은 자기 인식과 낮은 사회적 지위, 그리고 사회적 네트워크 및 사회적 활동  감소를 포함해 여러가지 요인이 정신 건강을 해치고 잠재적 자살 위험을 높인다는 연관성을 밝혀냈다.

모델링 결과 “일자리 보장”과 같은 고용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적인 정책 접근법이 (실업과 불완전 고용 근절)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여러 번 자살 시도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치료를 10년 동안(즉, 9년 미만) 일상적으로 제공하면  총 (누적) 자살률 6.8-7%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안전성과 전문 정신건강 치료 서비스는 자살률 각각 최대 9.9%와 4.7%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일자리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절한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는 경제 정책의 채택과 개인적, 사회적, 그리고 의도적인 자해와 자살로 인한 경제적 지원이 포괄적인 국가 자살 전략의 핵심 목표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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