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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혐의 호주 작가 사형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호주 국적의 중국계 작가 양헝쥔(58)이 중국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양헝쥔은 지난 2019년 가족과 함께 중국 광저우을 방문했다 공항에서 간첩혐의로 중국에서 체포돼 5년째 구금되고 있다.

그는 신장 질환을 앓고 있지만 치료도 받지 못한 채 감옥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법원으로 부터 사형 선고와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그는 이 기간 동안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종신형으로 감형된다.

페니 웡 외무장관은 이번 판결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호주 정부는 그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출처: AAP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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