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는 2024년 1월 1일부터 수입 금지법이 시행될 예정이며, 일회용 전자담배의 제조, 광고 또는 공급을 금지하는 법안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마크 버틀러 보건부 장관은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담배에 어린 청소년들이 중독되고 있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의사협회는 정부의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하기 위한 결단력 있는 행동”을 환영했다.
호주 정부는 현재 14-17세의 청소년 7명 중 1명 정도가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다는 수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또 전자담배를 피우는 호주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울 확률이 약 3배 높다는 “일관된 증거”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담배 수입업체들은 앞으로 전자담배 수입을 위해 의약통제국으로 부터 면허와 허가가 필요하며, 제품 표준 준수 사실을 호주 의약청에 보고해야한다.
개인이 의료용 전자담배를 해외에서 반입하는 것도 금지된다.
이에 더불어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유량 제한과 향료 제한 포장 제품 표준도 강화한다/
출처: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