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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 유학생 대상 ‘가상 납치 사기’ 기승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NSW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가상 납치 사기 사건으로 한 가족이 28만 8천 달러를 사기 당하는 등 유학생들에 각별한 ‘경계 태세”가 내려졌다.
NSW 경찰은 지난 2주 동안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가상 납치 사기 사건이 최소 3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호주 유학생 납치 사기는 보통 중국에서 범죄에 연루됐거나 신분을 도용 당했다는 전화 통화로 시작되는데, 유학생 피해자가 체포나 추방, 법적 대응을 피하기 위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SW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협박을 해 강제로 해외 은행 계좌로 거액을 송금하게 한다.
유학생 피해자가 가족과 연락을 끊고 호텔 방을 빌려 카메라에 몸을 묶고 눈을 가린 채 납치를 위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 사진들은 해외에 있는 유학생 피해자의 가족들이나 친척들에게 공유해 유학생을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한다.

시드니에서 23살 중국 유학생이 납치됐다고 위장해 28만 8천달러를 한번에 뜯긴 후 가족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NSW주 경찰은 시드니 헌터 스트릿(Hunter Street)에서 이 유학생이 안전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10월에만 두 건의 다른 유학생  납치 사건 사기꾼들이 각각 50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한것으로 나타났다.

NSW주 강력 범죄 수사팀의 형사과장은 유학생 납치 사기 사건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학생 가상 납치 사기는 지난 10년간 국제 조직 범죄 조직에 의해 상당히 발전했으며, 계속해서 더 교묘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기꾼들은 유학생 피해자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몇 달 동안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피해자가 강제로 가해자가 되어 더 많은 학생들을 사기 치기 위해 중간 관리 역할을 하는 사실도 적발됐다.

빅토리아 주 경찰도 올해 초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사한 사기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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