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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14세 소년 집에 귀가하다 칼에 찔려 사망

사망한 14세 소년 / Ethan HOAC

지난 월요일 밤 오후 10시 45분 경 멜번 북서부에서  14세 소년이  “표적 공격”으로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살 소년은 CBD에서 저녁 시간을 보낸 후 세인트 엘번스(St Albans)에서 두 명의 친구들과 함께 집으로 걸어가던 중 중형 SUV 차량이 일행을 뒤쫓기 시작했다.

칼로 무장하고 얼굴을 가린 두 남자가 갑차기 차에서 뛰어나와 그를 꼼짝 못하게 하고 칼로 찌르는 모습이 CCTV에 잡혔다. 
다른 두 소년은 구조를 요청하며 현장에서 도망쳤다.

밤 11시가 조금 넘어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소년은 병원으로 급히 이송 중에 사망했다.

조용한 세인트 엘번스 주택가의 주민은 “사람들 비명 소리에 잠이 깼다”고 인터뷰했다.

세인트 엘번스 지역 주민들은 “이곳은 밤에 돌아다니면 위험한 곳”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갱단과 관련이 있다는 정보는 없지만, 피해자에 대한 표적 공격으로 보고있다. 

친구들과 함께 걷고 있는 피해자를 향해 SUV차량이 방향을 틀어 접근 한 장면이 CCTV에 잡혔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선샤인 기차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칼부림으로 사망한 10대 사건과 연관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

그들은 같은 지역에 거주하며 같은 지역 학교를 다닌 것으로 알려져 직접적인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멜번 전역에는 청소년 흉기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출처: 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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