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정신건강 비영리단체 오리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6~25세 호주인의 3분의 2가 ‘기후불안증’을 겪는것으로 조사됐다.
기후 변화가 지구의 미래에 어떤 의미가 있을 지에 대한 두려움이 젊은 세대의 일상적인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동안 10대~20대 사이에서 증가하는 기후 운동은 기후 변화에 대한 증가하는 불안에 대응하는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멜버른에 기반을 둔 임상 심리학자 에인 킬래키(Eoin Killackey)는 생태계 불안이 사람의 정신 건강에 다양한 정도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입증되었지만 최근까지는 간과 되어 왔다고 말했다.
“산불이나 홍수와 같은 자연 재해로 인해 이미 그들은 실제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기후불안증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은 보건 전문가들로부터 검증을 받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일부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살림욕을 통해 정신적 또는 정서적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출처: A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