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가정폭력 문제로 접근금지명령을 받은 아버지가 면접교섭날 아기를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38)과 두 살배기 남자 아기는 지난 일요일 오후 9시 45분경 NSW주 이스트 리스모어(East Lismore)의 가정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피터 서텔 응급관리국 부국장은 이 남성이 이전 가정폭력 전력이 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발표했다.
아기의 어머니는 함께 지역사회에 살고 있었고, 아버지는 일요일에 아기를 보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4시 30분경 아기를 인계 할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닿지 않자 아기의 어머니가 오후 5시 30분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아기의 어머니는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인한 접근금지명령을 신청한 상태로 알려졌다.
출처: 데일리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