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택도시연구소(AHURI)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호주 세입자 5명 중 3명은 평생 개인 주택을 소유하지 못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개월 동안 임대료 10% 인상은 절반에 달했고, 25% 인상은 6명 중 1명에 달했다.
조사에 따르면 세입자 5명 중 4명(78%)이 주택을 구입하고 싶다고 답했다.
하지만 세입자의 51%는 주택 구입 보증금을 지불할 돈이 없다고 답했으며, 41%는 적절한 가격의 매물을 살 경제적 여유가 없다고 답했다.
호주 주택도시연구소(AHURI) 선임 연구원인 애들레이드 대학교의 엠마 베이커 교수는 호주가 주택 소유자에서 임대 국가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인구조사에서는 호주 주택 소유자보다 세입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큰 사회적 변화다”라고 말했다.
호주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임대인의 비율이 증가했다.
향후 20년 동안 임대료는 계속 상승하여 전체 주택 소유율이 67%에서 63%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1,058명의 임대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6%가 지난 12개월 동안 인상 통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당 그룹에 속한 10명 중 8명이 인상 금액의 전액을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입자 10명 중 1명은 임대료 인상 협상을 통해 임대료 인상을 협상할 수 있었지만, 결국 인상 폭은 일반적인 임대료 인상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임대료 인상 통지를 받은 세입자 268명 중 1명만이 임대료 동결에 성공했다.
이러한 현상을 보면 임대 시스템은 전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더 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