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아일랜드의 홍게(red crab) 이동이 최근 급증해, 교통 체증과 도로 폐쇄까지 이어졌다.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큰 이동으로 폭우로 인해 게들이 바다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는 퍼스에서 북서쪽으로 2,600km 떨어진 섬 지역에는 홍게들을 사방 구석구석에서 발견할 수 있다.
파크스 오스트레일리아(Parks Australia )대변인은 연례 붉은 게 이동이 초기 단계이며, 11월 마지막 주 에 매우 많은 홍게가 해안에서 산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년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란기가 거의 4개월 가까이 지연된 후, 산란기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약 1억 마리의 홍게의 이동이 있을것으로 예상했다.
홍게의 짝짓기 시즌은 일반적으로 폭우가 내린 직후인 10월 또는 11월경에 발생한다.
짝짓기 후 암컷은 각각 최대 10만 개의 알을 바다에 방출한다.
이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 전세계 관광객들이 크리스마스 아일랜드를 방문한다.
출처: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