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가 70억 달러를 들여 미국으로부터 호주 해군의 중장거리 미사일을 확보할 예정이다.
팻 콘로이 국방 산업부 장관은 표준 미사일 2 블록 IIIC(SM-2 IIIC)와 표준 미사일-6(SM-6)이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방공 미사일”이라고 말했다.
국방 산업부 장관은 워싱턴 DC를 방문한 자리에서 “호주는 1945년 이후 가장 큰 군비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전략적 불확실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교훈을 통해 방공의 중요성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는 지난 8월 하와이 인근에서 열린 훈련에서 미국 외 지역에서 SM-6를 발사한 최초의 국가가 되는 등 미사일 구매는 수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연방 정부는 또한 앞으로 몇 년 동안 국방비를 더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이 호주 지역에 가하는 위협이 호주 방위에 미친 결과를 설명했다.
“중국의 군사력 증강은 2차 세계대전 종식 이후 가장 크고 야심차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호주는 “80년 만에 중국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전략적 위협을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해 원칙적인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 지역에서 중대한 분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말스 장관은 “현재 상황에 호주 국방 태세는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호주 방위군의 태세와 전략을 모두 재검토 및 재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의 이번 국방 전략 검토는 1986년 이후 가장 중요한 재배치 전략이다.
호주 북부 항구와 기지 “강화”
육군이 장거리 타격 전력을 포함한 육상-해상 능력에 더 집중하는 동시에 보병 차량에 대한 계획된 전략은 크게 감소함에 따라 호주 국방의 초점은 북쪽 바다로 이동한다.
연방 정부는 190억 달러를 들여 검토의 즉각적인 권고 사항을 이행하고, 부분적으로는 다른 전략을 재검토 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지불할 예정이다.
또한 호주 정부는 영국 및 미국과의 맺은 AUKUS 안보 협정에 따라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장착하는 데 필요한 수십억 달러 외에도 420억 달러의 미자금 등 국방 전략에 전념하고 있다.
팻 콘로이 국방부 산업부 장관은 이번 중장거리 미사일 확보로 “호주 미사일 최대 사거리가 300km 이상으로 발사할 수 있는 군대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미사일은 정밀 타격 미사일로 사거리는 500km가 넘는다고 말했다.
출처: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