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9월 까치가 알을 낳아 영역을 지키려 공격성이 매우 높아지는 시기다.
이시기에 종종 자신의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나가는 사람들을 공격한다.
그리피스 대학교 환경과학대학원 대릴 존스 교수는 이들의 ‘공격 구역’은 둥지에서 반경 100~200미터 이내에 있으며, 사이클리스트, 걸어다니거나 뛰는 사람이 공격의 희생자가 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
대릴 존스 교수는 까치가 침입자에 대한 경고로 먼저 부리를 튕기고 딱딱 소리를 낸다고 말했다.
교수는 까치가 달려들어도 반격하지 말고 소리를 지르지 말라고 경고했다.
까치의 공격 구역을 지나가야 하는 경우는 모자나 선글라스 같은 보호장치를 입고 까치의 움직임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들을 주시하고 물러서세요. 그들은 절대 정면에서 공격하지 않을 것이니” 라고 말했다.
막대기나 우산을 머리 위로 들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머리 위에 밝은 깃발을 부착하고 헬멧에 케이블 타이를 부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까치가 공격하기 시작하면 침착하게 걷지 말고 빨리 걸어서 지나 가야한다고 말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자전거에서 내려 걸어야 한다.
까치 둥지 보호 시간은 9월에 시작하여 10월까지 종료된다.
까치 공격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1332건의 신고와 152건의 부상을 기록했다.
출처: 9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