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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 금리 4.35%로 동결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호주 중앙은행이 8월 금리를 4.35%로 동결했다.

미셸 불록 중앙은행 총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하락하고 경기 침체 예측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전 금리 인하는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불록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12개월 동안 경제 성장이 0.9%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인플레이션이 내년 중반까지 2.8%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금리 인하에 대한 예측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높은 금리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가정과 중소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낮추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은 2020년 초 이후 내년 초 RBA의 목표치인 2~3% 이내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5년 말까지는 최종 목표치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불록 총재는 내년 중반까지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하락하지 않는다면 중앙은행이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및 대중 교통 보조금을 포함한 연방 및 주 정부 보조금으로 물가 압력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완화될 예정이다.

하지만 보조금이 2025년 하반기에 종료되면 인플레이션은 다시 급등할 수 있다.
코먼웰스 은행의 호주 경제 책임자인 가레스 에어드는 인플레이션이 RBA의 예측보다 낮은 반면 실업률은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해외, 특히 미국에서 일어난 사실들을 데이터를 토대로 입증한다면 상황이 상당히 빠르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오스트레일리아의 거시경제 예측 책임자인 션 랭케이크는 사람들은 금리가 계속 오를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추가 금리 인상의 위험단계는 지났지만 금리 완화를 기다리는 데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금리 인하는 2025년 초에나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시드니 모닝 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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