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기차역에서 자신의 아기를 구하려던 아버지와 딸 한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21일(일요일) 오후 칼튼 기차역에서 두 여자 아이가 탄 유모차가 선로로 굴러 떨어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순간 기차는 빠르게 오고 있었고, 아이의 아버지는 기차 선로로 뛰어들어 자신의 딸들을 구하려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이 사고로 아버지와 딸 한명이 사망했고, 유모차가 열차 바퀴 사이에 끼어 살아남은 나머지 한 아이는 극적으로 구조됐다.
같은날인 일요일 밤 살아남은 아이는 세인트 조지 병원에서 엄마와 함께 퇴원했다.
출처: 7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