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통계청(ABS)의 조사에 따르면 호주 인구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가해 총 2,65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호주 인구는 2023년 3월까지 12개월 동안 2.2% 증가했고, 이 중 대부분(81%)은 이민자 유입으로 인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2월 주요 코로나 관련 국경 규제가 모두 종료된 후 총 68만 1,000명이 호주로 이주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226,600명의 사람들이 호주를 떠났는데, 다시 454,400명의 사람들이 재유입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호주의 출생률은 3.4 퍼센트 감소한 반면, 사망자는 7.9 퍼센트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초과 사망자 발생으로 사망률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는 인구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2.8 퍼센트 증가)이며, 빅토리아 주(2.4 퍼센트)와 퀸즐랜드 주(2.3 퍼센트)가 그 뒤를 이었다.
출처: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