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언스에서 한 여성이 배런 강 캐머런가 도보교를 산책하다 11년 동안 키운 대형 반려견을 눈앞에서 악어가 물어가는 장면을 목격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인디’와 함께 인기 있는 산책을 즐기던 여성과 가족들은 정기적으로 산책을 위해 그곳을 방문했다고 인터뷰했다.
두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여성은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나서지 않아 다행이라고 감사했다.
15만명이 거주하는 이 마을 주민들은 지역의 수로에서 악어를 자주 목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환경과학부 대변인은 사고 현장 근처에서 반려견을 물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몸길이 2.4미터 악어를 근처 덫으로 포획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목격자들은 반려견을 물어간 악어는 훨씬 더 컸다고 주장했다.
케언즈 캐머런가 마을 공동체 대변인은 “반려동물과 산책을 할때 물가에서 멀리 떨어지고 바닥이 보이지 않는 강가에서 수영은 시키지 말라”고 권고했다.
현재 해당 구역은 악어 제거 구역으로 지정됐다.
출처: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