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의 남성이 참여하는 ‘임시정관절제술’의 일종인 남성 ‘피임주사’에 대한 실험이 세계 최초로 멜번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스트 멜번의 엡워스 프리메이슨에서 진행 중인 아담 연구는 남성들의 정자가 고환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하이드로겔을 남성의 혈관(정자를 운반하는 관)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하이드로겔은 약 2년 후에 용해되어, 남성들은 다시 시술을 받아야 한다.
실험 참여자 25명의 남성 중 4명은 이미 하이드로겔 주사를 맞았다.
이 연구를 이끌고 있는 비뇨기과 의사 네이선 로렌츠크 교수는 이 실험이 성공 한다면 피임 책임을 공동으로 바꾸는 판도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남성들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고 연구 내내 정액 샘플을 제공해야 한다.
출처: 9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