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역사상 가장 큰 사이버 해킹으로, 거의 천만 명에 가까운 옵터스 고객들의 개인 신상 정보가 유출됐다.
해커들은 옵터스 회사 방화벽의 취약점을 이용해 280만 명의 고객의 여권과 운전면허 번호, 이메일과 집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까지 해킹했다.
나머지 700만 명은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를 해킹당했다.
현재 옵터스 최고경영자(CEO) 켈리 로즈마린은 호주 연방경찰과 협력하여 이번 해킹범 조사에 착수했다.
옵터스를 사용 한 적이 있던 고객들은 은행 계좌에 비정상적이거나 의심스러운 거래 내역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보라고 조언했다.
기존 옵터스 고객과 현재 모든 옵터스 고객들이 해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킹범은 고객 정보를 반환하는 대가로 100만달러를 요구하고 나섰다.
도난 정보를 사고 파는 것은 위법이며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연방 경찰은 범죄자들이 고객의 개인정보들을 이용해 가짜 계좌 계설이나, 고객의 계좌에 접속 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출처: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