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약이 3일 만에 바이러스를 제거한다고 연구 결과를 밝혔다.
미국에서 개발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의 임상 시험 결과, 코로나에 감염된 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코로나 감염 증상을 약을 복용하면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증상이 발생한 후 5일 이내에 약을 매일 하루에 두번 한번에 4개씩 5일동안 복용해야 한다.
몰누피라비르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이다.
몰누피라비르는 호주 치료용품국에 의해 잠정적으로 승인되었다.
연구 결과 코로나에 감염된 92명의 참가자 중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한 환자 모두 3일째 되는 날 바이러스가 검출 되지 않았다.
몰누피라비르 약 복용 5일간의 과정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줄리 스트리즈키 박사가 말했다.
몰누피라비르는 심각한 고위험 질병으로 진행될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서도 균등하게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약을 복용하면 후각 상실과 피로감 증상들을 더 빨리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출처: 9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