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니 북부 해변인 팜비치 (Palm Beach, New South Wales, Australia) 를 방문하면 빛을 내는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인해 밤에 관찰하면 바다가 은하수처럼 빛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녹틸루카 신텔라스 한국말로는 야광충이라 불리는 이 미생물은 와편모조류의 일종으로 해수의 흐름이 약하고 수심이 얕은 곳에 주로 서식한다.
야광충의 몸은 보통 지름 1mm이며 최대 2mm까지 자라 육안으로 더 뚜렷하게 관찰 할 수 있다.
야광충 세포 안에는 발광물질로 인해 바람이 많이 불거나 파도가 치는 등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 질때 바다가 반짝이는 현상을 볼 수 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밤시간에 팜비치를 방문해 사진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하고 있다.
출처: 9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