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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주택가격 주도 앞질러, 코어로직

주도 평균 2% 상승 – 지방평균은 7% 육박

호주 지방 주택가격 연간 상승율이 15년 여만에 처음으로 주도를 앞질렀다.

부동산 분석기관 코어로직 연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주도에서 주택가치는 2% 올랐으며 지방 시장 증가율은 거의 7%에 달했다. 

팀 로리스 코어로직 조사부장은 “지방시장은 2004년 이후 주도시장을 능가한 적이 없다”며 “이는 정말 새로운 현상”이라고 주목했다.

재택근무로 인해 주요 고용주들이 주로 기반한 대도시에서 이사하기가 더 쉬워지면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호주인들이 지방으로 이사하고 있다는 추측이 많았다. 로리스 부장은 이제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할 충분한 자료가 코어로직과 호주 통계국(ABS)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부장은 “이러한 추세는 현재 상당히 고착화되어 있으며 2021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보았다. 또한 ”2021년 중반에 접어들면서 주도와 지방시장 사이 구매가능성 (차이가) 감소하는 것을 보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어로직 자료에 따르면 퀸즈랜드 골드 코스트와 선샤인 코스트, 빅토리아주 지롱, 데일스포드, 발라랏, NSW주에서는 울롱공, 뉴카슬과 같이 주도에서 자동차로 불과 몇 시간 거리에 있는 시장이 가장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역이 “최대 성장” 지역으로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로리스 부장은 이러한 지방 중심시의 매력은 “필요하다면 대도시로 다시 통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활방식상 혜택이 있고 가격은 낮은 시장에서 사는” 일거양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귀촌현상은 코로나19 이전부터

단순하게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역 수요를 야기시킨 것은 아니다. 대신 바닷가나 산으로 귀촌하기 원하는 기존 추세를 가속화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11월에 발표된 ABS 인구 데이터는 2020년 동안 지방 이전 추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이러한 경향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멜번을 떠나 빅토리아주 지방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이미 2020년 이전에도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2017년부터 주도 집값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

로리스 부장은 만약 이 추세가 2021년까지 계속된다면, 호주 지방 주택이 훨씬 더 비싸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방 시장 투자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수도 있지만, 이전에 대도시에 비해 임대료가 더 싸기 때문에 지방에 정착한 임차인에게는 절대 즐거운 소식이 아니다. 로리스 부장은 “지방 시장에 수요가 유입”되고 있으며 “공급이 부족”하고 “주택이 빨리 매각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득이 감소하지 않더라도 상당히 고정되어 있고, 일자리지킴 (보조금) 역시 하락하는 시기에 지방 주택가격과 임대료가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면, 구매능력 문제가 이러한 시장에도 서서히 다가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국주택가격 12월 상승

출처: 코어로직 헤도닉 주택가격지수

코어로직 자료는 2020년 한해 전체 자료를 보여줄 뿐 아니라 12월 한달간 주택가격 변화도 보여준다. 호주 주택시장은 지난해 주정부가 바이러스를 어떻게 억제하고 경제가 운영되는지에 따라 도시별로 다양한 성적을 냈다.  

빅토리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몇 달 동안 극단적인 봉쇄정책 후 문을 열기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2020년 마지막 달 주택 가격은 1% 상승했다. 4월과 9월 사이에 주택 가격이 2.1% 하락한 이후, 12월은 코어로직 주택가격 지수가 연속 3개월째 오른 달이다.

태즈매니아 지방은 주택 가격이 11.9% 오르면서 호주 지방 중 전년대비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고, NSW지방은 8.3%, 남호주 지방은 8.1% 상승했다.

다윈은 주택가격 상승률이 9%로 주도 중 가장 높았으며 캔버라가 2위(7.5%), 호바트(6.1%)가 그 뒤를 이었다.

다윈 “매우 강력한 회복”세

인구 10만 명이 조금 넘는 열대 지역에 위치한 북부준주 주도 다윈의 부동산 가격 상승은 가스 주도 붐 이후 심각한 주택 침체를 겪은 후에 일어나고 있다.

로리스 부장은 “다윈은 지금 매우 강한 회복기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2014년 정점을 밑돌고 있지만, 다윈 시장은 호주에서 가장 취약한 주택 시장 중 한 곳에서 가장 강력한 시장으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멜번은 2019년 대비 주택가격 하락을 기록한 유일한 주도가 됐다. 멜번의 하락은 멜번이 코로나19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한 번이 아니라 두차례 거의 전면적인 사회 봉쇄를 견뎠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한국신문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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