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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70% ‘추석 집콕’ 한다는데 호텔예약률은 95%일까

중대본“장거리 이동 삼가고 집에서 쉬는 시간 보내달라”

정부가 추석연휴 기간 여행 자제를 당부함에 따라 장거리 이동을 자제하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 기간호텔예약률은 최대 95%까지 치솟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서울시민 4명 중 3명은 추석연휴 기간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만 머무를 계획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서울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76.5%가 추석연휴 기간 내내 서울에만 있겠다고 응답했다.
1박 이상 다른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라는 시민은 5.6%, 당일치기 근교 나들이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19.2%였다.

이는 지난 명절 대비 각각 31.6%포인트, 33%포인트 감소한 수치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많은 시민이 코로나 방역을 우선으로 하는추석연휴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혜로운 집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 연계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주요 관광지 숙박업소의예약률은 90% 넘게 치솟은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2일 기준 추석 연휴 호텔 예약률은 강원도94.9%, 제주 56%에 달한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지자체와 함께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를 연휴 전 특별방역주간으로 정하고, 주요 호텔과 유명 관광지 인근 음식점 및 유흥시설의 출입자관리·소독 등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 사이 공항이나 항만으로 입도하는 관광객에 방역수칙 의무화 행정조치를 발동해 마스크 착용등을 준수하도록 하고, 37.5도 이상의 발열이 나타난 경우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김강립 중대본 총괄대변인은 “추석연휴와 한글날이 포함된 2주간은 우리가 1단계 생활방역체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가을철 재유행의 힘든 시간을 겪어야할지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장거리의 지역 간 이동을 삼가하고 전화로안부를 전하며 각자 집에서 쉬는 시간을보내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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