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NEWS / COULMN / 코로나 시대, ‘소확행 창업’에 주목하라

코로나 시대, ‘소확행 창업’에 주목하라

코로나 시대는 금방 멈출 기세가 아니다. 국내 창업시장은 ‘새 틀 짜기’에 들어간 형국이다. 코로나가 즐거운 가게도있지만, 문 닫는 가게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상권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측면도있다.

폐업점포가 늘어가는 것은 또 다른 개업점포와 연결된다.

간판을 바꾸고 업종전환을 서두르는 가게들도 눈에 띈다.

현재 아이템으로 코로나 시대를 버티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는 가게들이다.

코로나 시대는 자영업 구조조정의 신호탄이라는 시각도 있다.왜 소확행 창업인가?
600만 소상공인들의 꿈도 달라지고 있다.

부자 되고 싶다고 자영업을 벌여 부자가 될 수 있는 생태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영업 사장님들의 지향점은 무엇일까?

창업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실속창업, 큰 부자는 아닐지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지속 가능한 ‘소확행 창업’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 창업자들의꿈은 ‘부자’였다.

‘부자 되세요’라는광고카피까지 등장하기도 했었다. 누구나부자가 된다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2000년 밀레니엄 시대를지나 또 20년이 흘렀다.

국내 창업시장의온도는 현격히 달라졌다.

축구장 70배 규모의 신세계 ‘스타필드’ 이후 한국 소비자들에게 큰 가게는 뉴스 거리가 되지못한다.

‘대형화 & 전문화’를 무기로대형 점포가 주도하는 창업시장은 이제더 이상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거리는 아니다.

‘원 오브 뎀’일 뿐이다.오히려 운치 있는 골목 안쪽의 앙증맞는 작은 가게가 더 큰 뉴스 거리다.

원도심의 골목상권을 찾아다니는 신세대 마니아소비자들이 최근 늘고 있다.

80년대 스타일의 복고 아이템이 다시 부상하기도 한다.

시장을 분석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뉴트로’ 감성과 연계된다.

전국에 500개가 넘게 오픈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와 대형 쇼핑몰 소비에대한 반등작용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 와중에 ‘코로나19’라는 외부적 악재가 우리에게 다가왔고, 창업자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무엇보다도 세상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급변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의 삶의 가치까지 새판을 짜는 분위기다. 그들의 지갑을열게 해야 하는 창업자들은 생각이 많아진다.

결국 창업자들의 삶과 인생도 코로나 시대에 맞게 새 틀을 만들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들 수 있다는 위기경보까지 켜졌다.

한편으로는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코로나로 인해 건강이 위협받는다면모든 게 무의미해진다.

창업자들도 이제는 내가 건강하고 행복한 창업 세상을 꿈꿀 수밖에 없다.

소확행 창업에 주목하는이유다.
소확행 창업은 다점포 출점을 지향하는얄팍한 프랜차이즈 가맹점과는 거리가 멀다.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유행 정도에 따라 내 브랜드의 수명곡선이 결정되곤 했다.

반면에 소확행 창업의 첫 단추는 나만의 상호를 거는 독립창업 스타일의 작은가게 창업이다.

투자금액 또한 지금까지는 1억원 창업이 많았던 반면, 5000만원내외의 소자본 창업자가 늘 것으로 보인다.

점포 규모 또한 10평 내외의 소점포 창업 형태가 지배적인 콘셉트다.
결국 소확행 창업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반짝 유행하는 아이템보다는 오랫동안지속 가능한 장수 창업 콘셉트라고 볼 수있다.

영업일수 측면에서도 창업자의 행복지수를 위해 1주일에 하루는 꿀맛 같은휴일을 가져야 한다.

창업자의 재충전 없는 건강지수 높이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확행 창업을 실행하는 상권은 어디일까?

지난해 말 발표된 ‘슬세권’이라는 소비 트렌드 키워드에 주목할필요가 있다.

슬리퍼 신고 다니면서 집과가까운 동네상권 가게들 소비에 집중하는슬리퍼족 소비자들을 말한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저평가된 동네상권이 어디인가를 늘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으로는 동네상권이라도 오래된 세월의 깊은 콘텐츠가 녹아 있는 골목상권이라면 금상첨화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뒷골목 상권인 행궁동 골목상권에 주말이면 신세대 소비자들이 몰리는 것 또한 동네상권의 재발견이라고 볼 수 있다.

동네상권은 배달 수요가 밀집한 배달상권과궤를 같이한다.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관문상권인 KTX, SRT 역세상권 또한 주목할 만한 상권이다.

당분간 국내 소도시여행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김상훈 창업통 소장

©한국신문

About admin

Check Also

나는 사십여 년을 한국돈을 쓰고 살았고 사 년을 싱가폴달러 그후 호주달러를 쓰며 산지도 삼십 년이 …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