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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유아 2명 ‘찜통차’ 사망…엄마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호주에서 유아 2명이 햇볕으로 과열된 자동차 안에 갇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아이들의 엄마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호주 브리즈번 로건 유아 사망 현자에 도착한 퀸즐랜드 주 경찰

호주 브리즈번 로건 유아 사망 현자에 도착한 퀸즐랜드 주 경찰(호주 공영 ABC 방송 홈페이지 www.abc.net.au)

호주 전국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남부 로건의 한 가정집 앞에 주차된 차에서 1살과 2살 된 여자아이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퀸즐랜드 경찰은, 긴급 출동한 구급요원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응급 처치를 했으나 결국 그 자리에서 사망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호주 방송 9뉴스에 따르면, 뒤늦게 아이들을 발견한 엄마는 급히 그들을 집안으로 옮겨 몸을 식히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화이트 경찰 조사관은 “아이들의 시신에서 극심한 더위에 노출된 흔적이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즈번의 날씨는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로 달하는 등 무더운 편이었다.

퀸즐랜드 경찰은 사망한 아이들의 부모에 대해 밤샘 조사를 벌인 끝에, 27세 엄마를 2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

이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은 25일 브리즈번 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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