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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커플 살해범 자살 추정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캐나다에서 3명을 살해하고 한 달 가까이 도주 행각을 벌여 캐나다 전역을 발칵 뒤집어놓은 10대 청소년 2명의 사인이 자살로 추정된다고 캐나다 CBC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지난주 숨진 채 발견된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캠 맥클러드(19)와 브라이어 슈머겔스키(18) 시신에서 스스로 총을 쏜 흔적을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캐나다에서 연쇄살인 사건을 저지른 10대 용의자들의 생전 모습. [AFP=연합뉴스]
이들은 닷새 전 매니토바주 북부 넬슨강 인근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북부 고속도로변에서 총기 살해된 미국과 호주 출신 커플 살해범이 이들이라고 보고 대대적인 추격 작전을 벌였다.

연인 사이인 피해자들은 캐나다를 횡단하며 국립공원을 둘러보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나흘 뒤 BC주 디즈 호수 인근에서 용의자들이 버린 불에 탄 픽업트럭을 발견했다. 또 이 곳에서 2㎞ 떨어진 장소에서 이들에게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피해자를 찾아냈다.

관광 명소인 BC주 일대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 소식에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또 이들이 BC주를 벗어나 앨버타, 서스캐처원, 매니토바 등 동쪽 3개 주로 도주함에 따라 검거 작전에 대규모 경찰과 군 병력이 동원됐다.

두 범인은 밴쿠버섬의 포트 앨버니에서 살던 친구 사이로, 가족에게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북부 유콘 준주(準州)로 떠난다고 알린 뒤 소식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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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13 08: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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