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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선 혼전 양상… 자유국민연합, 노동당 총력전 나서

양당 지도부 경합지 집중 유세…’헝 의회’ 가능성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18일 호주 연방 총선을 앞두고 집권 자유국민연합과 노동당 양당 중에 어느 당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혼전 양상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호주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 홈페이지 캡처 (www.smh.com.au)

호주 전국 일간지 디오스트레일리안을 통해 발표된 뉴스폴 여론조사(12일)에 따르면 양당 선호도에서는 노동당이 자유국민연합에 대해 51:49로 근소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총리 선호도에서는 스콧 모리슨 총리가 빌 쇼튼 야당 대표에 대해서 45:38로 우위를 계속 유지하는 형국이다.

모리슨 총리는 전통적으로 자유국민연합의 강점인 ‘효율적인 경제 관리 능력과 안보’로 표심을 공략하는 반면 쇼튼 야당 대표는 복지 확대와 기후 변화 대책으로 맞대응하는 분위기다.

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양당 지도부는 초경합 지역구를 중심으로 치열한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호주 연방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하원 151석 중에서 과반수인 76석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호주 빌 쇼튼 노동당 대표
호주 빌 쇼튼 노동당 대표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 홈페이지 캡처 (www.smh.com.au)

양대 정당이 선거 운동 마지막까지 혼전 양상인 상황에서 ‘헝 의회'(hung parliament)가 출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헝 의회’는 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한 정당이 나오지 않아 어느 당도 단독으로 집권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이 경우 양대 정당 중 하나가 무소속과 군소정당 의원들의 지지를 모아 과반을 확보하면 ‘소수 정부’ 구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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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16 09: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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