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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총선 5월 18일…하원 151석, 상원 38석의 주인을 찾는다

5월 18일 실시되는 2019 연방총선에서는 제46대 연방의회를 구성할 총 151석의 연방하원의석 모두와 총76석의 상원의석 절반의 주인을 찾는다.

2016 연방총선의 경우 상하원 해산을 통한 조기 총선이었던 관계로 상하원 의석 모두에 대해 선거가 실시된 바 있다.

또한 2016 연방총선의 경우 하원의석은 총 150석이었지만 이후 인구 변화에 따른 선거구 조정작업을 통해 1석이 늘어 이번 2019 연방총선에서는 151석의 주인을 찾게 된다.

즉, 단독 과반 의석의 집권당이 되기 위해서는 하원에서 최소 76석을 차지해야 한다.  하지만 집권당의 하원의장 몫을 고려하면 77석을 차지해야 안정적인 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현재의 여론과 선거구 재조정 등을 고려하면 자유당 연립이 상당히 불리한 국면에 놓여있다는 것이 정치 평론가들의 대체적인 진단이다.   

이번 선거구 조정을 통해 빅토리아주의 경우 새로이 ‘프레이저’(Fraser) 선거구가, 그리고 ACT는 ‘빈’(Bean) 선거구가 신설됐다.

선거구 조정 결과 ACT와 VIC 두 곳 모두에서 노동당에게 유리한 구도가 될 것으로  분석된 것.

반면 남부호주주는 기존의 ‘포트 아들레이드’ 지역구가 통폐합되면서 이 지역구의 현역의원인 노동당의 마크 버틀러 의원은 인근의 힌드마시 지역구에 출마한다.

현 하원 의석구도
자유국민당 연립 74노동당 69,  기타 7

자유당 연립은 2016 총선에서 76석을 확보해 과반의석에서 1석 많은 상태에서 승리했다. 

이후 말콤 턴불 전 총리의 정계은퇴와 줄리아 뱅스크 의원의 탈당으로 현재 과반의석에서 1석이 부족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말콤 턴불 전 총리의 지역구 ‘웬트워스’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의 케린 펠프스 의원이 상정한 난민환자 호주 이송법안이 정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하원을 통과하는 역대급 법안파동이 발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탈당한 줄리아 뱅크스 의원은 반 말콤 턴불의 진영에 섰던 그렉 헌트 환경장관의 빅토리아 주 플린더스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웬트워스 보궐선거 당시 자유당 후보 낙선운동을 사실상 이끌었던 말콤 턴불 전 총리의 아들 알렉스 씨가 이번에도 줄리아 뱅크스 후보 후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보수 계파에 대해 강한 불만을 터뜨려온 줄리아 뱅크스 의원은 “정치권에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렉 헌트 의원의 빅토리아 플린더스 선거구에서 승리해 정치권 쇄신에 일익 할 것”이며  자유당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상태다.

플린더스 지역구는 자유당의 텃밭 지역이지만 두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경우 ‘어부지리’의 예상치 못한 상황을 배제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정치권의 진단이다.

 

한편 정권탈환을 노리는 노동당의 빌 쇼튼 당수는 킴 비즐리 이후 최장기 야당 당수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번 선거구 재조정으로 쇼튼 당수의 멜버른 매리버농 지역구의 득표율은 소폭이나마 잠식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40년 만에 처음으로 연방총리와 재무장관 모두 아직 장성하지 않은 어린 자녀를 둔 아버지라는 사실이다. 

제45대 연방의회의 무소속의 앤드류 윌키(TAS 데니슨), 케린 펠프스(시드니 웬트워스), 캐시 맥고원(Vic 인디), 줄리아 뱅크스(자유당 탈당, Vic 키숌 불출마, 플린더스 출마)를 비롯 센터 얼라이언스(구 닉제폰 연대) 레베카 샤키(SA 마요),녹색당의 아담 밴트(VIC 멜버른), 캐터 오스트레일리아의  봅 캐터(QLD 케네디) 의원 등도 모두 이번 총선에 다시 나선다.

현 상원 의석 구도 
자유국민당 31노동당 26녹색당 9기타 10

2016 연방총선이 상하양원 해산을 통한 조기선거로 실시되면서 상원의회의 76석(각 주 12명, 테러토리 각 2명) 모두에 대해 선거가 실시됐지만 이번 연방총선에서는 평상시대로 그 절반인 38석에 대해서만 선거가 실시된다.

지난 3년여 동안 제45대 연방의회에서도 상원의회의 난맥상은 이어졌다. 

자유-국민당 31석, 노동당 26석, 녹색당 9석, 원내이션 당 2석,  센털 얼라이언스2 석, 자유민주당 1석, 데린 힌치 연대 1석, 코리 버나디(호주보수당) 1석, 캐터 오스트레일리아 1석, 유나이티드 오스트레일리아 1석, 무소속(팀 스토러) 1석 등에서 보여주듯 임기 내내 복잡한 구도가 펼쳐졌다.

지난 2016 연방총선을 앞두고 말콤 턴불 당시 연방총리는 초미니 군소정당 간의 합종연횡 식 야합을 통한 원내 진입을 차단하기 위한 상원투표방식 개정법안을 극적으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2016 연방총선에서 노동당의 절대적 ‘동반자’ 녹색당의 의석이 9석 등 상원의석 구도는 더욱 복잡해진 바 있다.

아무튼 상원투표 방식 개정법안에 따라 2016년과 마찬가지로 투표용지 상단 기표 시  유권자의  의향에 따라 선호도를 정할 수 있게 되며, 투표용지 하단에도 모든 정당의 모든 후보에게 선호번호를 기입해야 했던 비현실적 방식도 사라지게 된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상원 의석 당선 득표 쿼타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군소정당의 당선 가능성은 한층 낮아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호주선거관리체제 돌입

지난 4월 11일 오전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총선일을  공고함에 따라 제45대 연방의회는 해산되고 ‘선거관리체제’(caretaker mode)에 돌입했다.

선거관리 체제란 연방 총독이 정부와 의회를 해산하고 차기 정부 및 의회가 선출될 때까지의 기간을 일컫는 용어다.

헌법에 명시된 조항에 따르면 선거관리체제 기간은 총선 일자 발표 시점부터 총선 일까지다.  즉, 4월11일 오전 8시 29분부터 2019년 5월 18일까지가 선거관리체제 기간이 된다.

이 기간 동안 임시 관리 정부는 중요한 공직자 임명이나 긴급한 사안을 제외한 국가 차원의 정책 결정,  협약 체결, 국제 협상 착수 결정 등의 권한은 주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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